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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다이빙, 샵 잘못 골랐다가 휴가 망쳤습니다: 프리다이버를 위한 보홀 완벽 가이드

by movingchange 202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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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프리다이버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성지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의 보석, 보홀(Bohol)입니다. 거울처럼 맑은 시야, 연중 따뜻한 수온, 그리고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북이와 정어리 떼까지. 보홀은 프리다이버들에게 천국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30대 직장인이자 프리다이버로서 제가 직접 경험하고 분석한 필리핀 보홀 프리다이빙 투어의 모든 것을 공유해 드립니다.


1. 왜 '보홀'인가? (프리다이버를 위한 3가지 매력)

필리핀에는 세부, 모알보알, 엘니도 등 유명한 곳이 많지만 프리다이버들이 보홀을 고집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압도적인 접근성: 팡라오 공항에서 주요 다이빙 샵과 숙소까지 차로 10~15분이면 도착합니다. 이동 시간을 줄여 다이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완벽한 수중 환경: 연중 수온이 28~30도를 유지하여 얇은 슈트나 수영복만으로도 쾌적한 다이빙이 가능하며, 시야가 20m 이상 확보되는 날이 많습니다.
  • 다양한 포인트: 깎아지른 듯한 절벽(Wall) 포인트부터 평화로운 산호 정원까지 입문자와 상급자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2. 놓치면 평생 후회할 보홀 핵심 다이빙 포인트

보홀 투어 중 반드시 가봐야 할 포인트 3곳을 정리했습니다.

포인트명 특징 난이도
발리카삭 (Balicasag) 거북이들의 성지. 수십 마리의 거북이와 함께 유영 가능 초급
나팔링 (Napaling) 은빛 정어리 떼의 군무와 아름다운 월 다이빙 초중급
파밀라칸 (Pamilacan) 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청정 지역 중상급

3. 해외 투어 필수 준비물: 이것 안 챙기면 현지서 고생합니다

국내 잠수풀과 달리 해외 바다 다이빙은 준비물이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① 산호 친화적 선크림 (Reef Safe)

보홀은 해양 생태계 보호에 엄격합니다. 옥시벤존 등 유해 성분이 없는 선크림을 준비하세요. 사실 가장 좋은 건 긴팔 래쉬가드나 슈트를 입는 것입니다.

② 방수 가방(Dry Bag)과 멀미약

방카(필리핀 전통 배)를 타고 이동할 때 소지품이 젖기 쉽습니다. 또한 파도가 있는 날에는 멀미가 심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강력한 멀미약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③ 개인 다이빙 로그북과 자격증

유명 샵들은 자격증 확인이 필수입니다. 스마트폰에 캡처해 두거나 실물 카드를 지참하세요.


4. 38세 프리다이버의 팁: 투어 샵 고르는 기준

저는 술의 역사를 공부할 때처럼 다이빙 샵도 그들의 '역사와 리뷰'를 꼼꼼히 살핍니다. 특히 보홀에는 한국인 운영 샵과 현지 샵이 섞여 있는데,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워보세요.

  1. 프리다이빙 전문성: 스쿠버 위주의 샵보다는 프리다이빙 전용 부이와 세이프티 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세요.
  2. 수중 촬영 서비스: 보홀의 시야는 환상적입니다. 고프로나 하우징 장비를 갖춘 강사가 고퀄리티 영상을 찍어주는지 확인하세요.
  3. 숙소와의 거리: 다이빙 후 피로도는 상당합니다. 툭툭이를 타고 오래 이동해야 하는 곳보다는 팡라오 시내 중심가가 편합니다.

저도 1년에 한 번은 해외로 다이빙을 떠나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잘 고른 샵 하나가 여행 전체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보홀 투어 전 반드시 구글 리뷰와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체크하시길 권장합니다.

결론: 지금 바로 비행기 표를 검색해야 하는 이유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홀의 맑은 바다 깊은 곳에서 숨을 참으며 거북이와 눈을 맞추는 순간, 삶의 모든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가봐야 할 바다는 넓습니다. 이번 휴가, 필리핀 보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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