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에 입문하고 가장 먼저 꿈꾸는 해외 여행지는 단연 필리핀의 **보홀(Bohol)**입니다. 맑은 시야, 연중 따뜻한 수온, 그리고 무엇보다 '거북이'와 '정어리 떼'를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대 직장인인 저 역시 보홀의 매력에 빠져 매년 방문을 고민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추천 다이빙 샵, 그리고 맛집까지 보홀 프리다이빙 투어의 모든 것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보홀 가는 법 & 숙소 정하기
① 항공권 예약 팁
예전에는 세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팡라오(TAG) 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많아졌습니다. 제주항공, 에어아시아 등이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입니다. 30대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출발하는 밤 비행기를 이용해 시간을 아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② 추천 숙소 구역
- 알로나 비치 근처: 맛집과 샵이 몰려 있어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추천: 헤난 리조트)
- 돌조 비치/나팔링 근처: 조용하고 다이빙 포인트와 가까워 오직 '다이빙'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추천: 모달라 리조트)
2. 보홀 핵심 다이빙 포인트 공략법
보홀에는 수많은 포인트가 있지만, 프리다이버라면 아래 세 곳은 무조건 가야 합니다.
| 포인트 | 주요 특징 | 공략 팁 |
|---|---|---|
| 발리카삭 (Balicasag) |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수많은 개체수의 거북이와 잭피쉬 군무 | 조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가이드 동행 필수 |
| 나팔링 (Napaling) | 해안 절벽(Wall) 포인트.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와 인생샷 | 오전 8~9시, 햇살이 들어올 때가 가장 예쁨 |
| 푼토 (Puntod) | 아름다운 산호 정원과 얕은 수심의 모래 바닥 | 초보자 덕다이빙 연습 및 펀다이빙 최적 |
3. 추천 다이빙 샵 & 현지 맛집
① 어떤 샵을 골라야 할까?
보홀에는 한국인 운영 프리다이빙 전문 샵이 많습니다. '프리다이빙 전용선'을 보유하고 있는지, '고프로 수중 촬영'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단순히 자격증 교육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세션'이 활발한 곳을 고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② 다이빙 후 즐기는 보홀의 맛
다이빙은 칼로리 소모가 엄청납니다. 허기를 달래줄 현지 맛집 3곳을 추천합니다.
- 바랄라 (Barwoo): 짬뽕 파스타가 일품인 퓨전 레스토랑. 다이빙 후 뜨끈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 우베코 (Ubecco): 깔끔한 브런치와 우베 잼 음료가 유명한 감성 카페.
- 빠우 (Barwoo): 알로나 비치의 명불허전 맛집. 대기줄이 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4. 조주기능사가 전하는 보홀 투어의 한 잔
보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알로나 비치 해변 바(Bar)에 앉아 필리핀의 대표 맥주인 산미구엘(San Miguel)이나 현지 럼인 탄두아이(Tanduay)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즐겨보세요. 물속에서 느꼈던 고요함과는 또 다른 활기찬 휴식을 선사합니다. 단, 다음 날 다이빙이 있다면 지나친 음주는 금물인 거 아시죠?
결론: 보홀은 프리다이버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결론적으로 보홀은 비행시간, 물가, 수중 환경의 3박자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된 곳입니다. 처음 해외 다이빙을 준비하신다면 주저 없이 보홀을 선택하세요. 맑은 물속에서 거북이와 눈을 맞추는 그 경이로운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안전한 다이빙,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